[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동구보건소가 오는 10~11월 총 8회에 걸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 뮤지컬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구는 지역내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8~9월 수요조사를 마쳤다.

현재는 어린이집 32개원, 유치원 4개원, 초등학교 5개교 어린이 2500명의 접수를 받았다.

뮤지컬은 ‘아빠 위험해요, 담배연기 싫어요!’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최근 흡연 연령이 낮아지고 간접흡연 노출이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들에게 흡연 및 간접흡연으로 인한 위험성(아토피·천식·암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건강생활 습관의 조기형성을 도모함과 동시에, 부모님께 금연을 권할 수 있도록 가정으로의 전달 교육을 통한 교육효과 극대화를 시키고자 한다.

구 관계자는 “뮤지컬이라는 전달력 높은 교육을 통해, 어린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건강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형극 공연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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