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시프렌즈 셀프빨래방 지점

자영업자들이 업종변경을 고민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적자가 나는 사업체만 업종변경을 고려하는 것은 아니다. 당장 성업중인 사업체라 하더라도 쇠퇴기 이전에 미리 대응을 하려는 곳도 많다.

이러한 고용 불안정 속에서, 직장인투잡창업을 병행 중인 이들의 업종변경 사례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무인으로 운영이 가능한 셀프 빨래방창업, 셀프세차장창업, 코인노래방창업, 인형뽑기창업, 독서실창업 등이 직장인들이 주로 선호하는 1인창업아이템이다. 

한편, 무인점포 사업아이템들의 시설 경쟁에 대해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이런 이유로 각자의 아이템을 어필해야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빨래방창업은 기존의 빨래만 하는 심심한 분위기에서 탈피하여 인테리어나 짜임새에 더욱 신경쓰고 있다. 

이에, 샵인샵 개념으로 운영되는 셀프빨래방도 늘고 있다. 가장 많은 샵인샵 형태는 카페와 함께 운영되는 빨래방, 셀프세차장과 함께 운영되는 빨래방이다.빨래방창업은 1인당 빨래방 이용 단가가 매출 기복이 없는 아이템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바탕이다. 물론, 타계절 대비 겨울철에는 1인당 이용 단가가 높은편이다. 

셀프빨래방 워시프렌즈 관계자는 “직장인투잡창업은 무인운영이 가능한지 여부가 중요하며, 워시프렌즈 셀프빨래방창업은 무인포스시스템으로 24시 무인으로 운영이 가능한 형태이다. 일주일에 평균 2~3일 잠시 빨래방 매장에 들려서 관리하는 것으로도 충분히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본업이 있는 직장인들의 운영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