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 최창민 "김승현, 명리학 그만두라고 할 때마다 기분 나빴다"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0-01-06 00:00:56
이날 김승현은 자신의 친구 최창민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최근 욕까지 나올 정도로 심하게 싸웠다. 어릴 때부터 명리학 공부를 말리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최창민은 명리학 때문에 이름도 최제우로 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창민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해당 내용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최창민은 명리학 때문에 서로 다른 길을 가게 된 20년 지기 친구 김승현과 마주했다. 서로를 가려 놓은 블라인드가 거둬지자 김승현과 최창민은 미소를 지었다. 이어 김승현은 "명리학을 그만 둬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최창민은 "왜 그만두라는지 이해가 안 된다. 그만두라고 할 때마다 기분이 나빴다. 어차피 넌 명리에 대해 신뢰를 하지 않는 느낌이고, 네가 단순히 샤머니즘 같은 느낌으로 날 바라보는 눈빛을 받았을 때 싫었다. 그게 다른 사람이었으면 '그런 거 아닌데요'라고 말했을 텐데, 날 보호해줄 수 있을 것 같은 사람이 매몰차게 나에게 그런 말을 했을 때 너무 상처가 됐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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