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식품접객업 1회용품 한시적 사용 허용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 격상… 감염증 확산 방지 위해 식품접객업소에 1회용품 한시적 사용 허용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0-02-29 11:36:28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시역 내 모든 식품접객업소에 1회용품을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23일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부산 내 감염증 확산의 위험으로부터 시민안전을 지키고 다회용 컵·용기 사용을 꺼리는 시민들의 우려를 반영하여 시행하는 안전대책의 일환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는 시기인 만큼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1회용품 사용을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는 데 민・관 모두가 힘을 합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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