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친환경 소재 적용 및 제품 환경성 개선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1-07-15 17:04:37

▲ 리무버블 라벨이 적용된 오뚜기 프레스코 스파게티 소스.(사진제공=오뚜기)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오뚜기는 포장규격 개선, 포장재 재질 변경, 친환경 소재 적용을 통한 지속가능한 포장기술을 개발해 전 제품에 확대 적용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에는 프레스코 스파게티 소스 제품에 분리배출과 재활용이 용이한 ‘리무버블 라벨’을 적용했다.

오뚜기에 따르면 이는 병에 붙은 라벨을 제거할 때 접착제나 잔여물이 남지 않고 깔끔하게 제거돼 보다 친환경적이다.

앞서 오뚜기 지난 2014년에는 국내 최초로 기존 컵라면 용기에 발포성 재질의 용기를 적용, 현재 모든 오뚜기 제품에 ‘스마트 그린컵’을 활용하고 있다.

오뚜기에 따르면 ‘스마트 그린컵’은 용기 외면에 발포성 소재를 코팅해 열처리 가공한 것으로, 탄소 발생 저감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외면의 발포층이 열 손실을 줄여 손으로 잡았을 때 덜 뜨겁고 내면은 따뜻하게 유지시켜준다는 장점이 있다.

이외에도 오뚜기 3분 제품류 표시사항 저탄소 조리법에 에코쿡 엠블렘을 표시한 데 이어 제품 박스 재질을 변경하고 박스 크기 최적화로 종이 사용량과 포장재 두께를 줄였다. 

 

한편, 오뚜기는 지난 2010년 사내 TFT인 ‘Let’s ECO’를 구성하고, 2010년과 2011년 환경보고서를 발행했다.

이어 2019년부터는 격년으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최근 발간한 ‘2021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는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제품 개발 △순환경제 기여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 대응 △고객의 건강을 고려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식품 및 제품 안전 △글로벌 경쟁력 확대 등 6개의 핵심 이슈를 담아 ESG 경영 강화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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