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진아, '배우' 되기까지 '안해본 일 없던' 에피소드 화제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9-20 17:08:25

[시민일보 = 나혜란 기자] '날 녹여주오'의 원진아의 드라마틱한 에피소드가 관심을 끌고 있다.

그녀는 연기자를 꿈꾸며 연기학원도 다니고 연극영화 전공으로 입시를 준비했지만 낙방했다고 한다.

재수를 할까 했지만 그럴 형편이 안 돼서 집과 가까운 대학의 문화기획학과에 들어갔다고. 그런데 1년 정도 다녀보니까 적성에 맞는 거 같지도 않고 시간만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만뒀다고.

맏이로서 가정의 생계에 보탬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보험회사에 취업하여 한동안 회사원 생활을 하기도 했다.

콜센터, 산후조리원, 백화점, 워터파크 일도 했었다. 부모의 권유로 다시 배우가 되기 위해 상경, 여러 아르바이트를 하며 독립영화 및 단편영화에 출연했다.

그리고 JTBC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되었다. 당시 그녀는 12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연으로 낙점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원진아는 '라이프'에 이어 tvN 새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에 출연하게 되면서 지창욱과 함께 호홉을 맞추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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