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작년 찾아가는 문화공연 '151회' 운영
박명수 기자
pms@siminilbo.co.kr | 2020-01-08 17:11:52
전년比 2.8배 늘어
소외계층 맞춤형 공연 호평
[아산=박명수 기자] 충남 아산시의 지난 2019년 찾아가는 문화공연이 전년 대비 2.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2019년 동안 직장, 학교, 문화소외지역 등 여러 장소와 계층을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총 151회를 진행해 시민들의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해 앞장섰다.
이는 2018년 찾아가는 문화공연 횟수 54건 대비 97건이 증가했으며, 특히 장애인, 노약자, 청소년 등 문화소외계층 맞춤형 기획공연을 진행해 인기를 끌었다.
또한 문화를 통한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자생적 주민 조직 및 공동체 주도의 행사기획 및 주관으로 주민 간 화합과 참여의식을 제고하고자 노력했다.
이를 통해 공연 및 전시횟수 증가, 찾아가는 문화공연의 지역문화 브랜드화 등의 성과를 거뒀으며, 시민의 문화향유권 확대와 지역 간·계층 간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는 효과를 보왔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는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아산시민의 삶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해 추진했다”며 “올해는 문화 향유권 보호를 위한 지침을 마련하고 찾아가는 문화공연의 브랜드화와 고품질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바람직한 관람문화와 시민들의 문화생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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