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9살 홍잠언이 쏘아올린 공..."능력 있는 정도가 아니라 천재다"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0-01-08 00:00:11
최연소 참가자인 9살 홍잠언이 무대에 오르자 마스터들은 귀여워서 어쩔 줄 몰라했다. 홍잠언은 “나이는 제일 어리지만 남자 중의 남자 홍잠언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한데 이어 “0학년 9반이다”라고 아재개그를 해 마스터들을 폭소케 했다.
‘항구의 남자’를 선곡한 홍잠언이 시작부터 하트 애교를 선보이자 마스터들은 엄마미소를 지으며 환호했다. 귀여운 외모 뿐 아니라 홍잠언은 9살 나이답지 않은 힘 있는 발성과 음색으로 무대를 이끌었고, 김준수는 “신동이야 신동”이라며 감탄했다.
홍잠언은 올하트를 받았고, 대기실 다른 참가자들도 무대가 끝나자마자 기립 박수를 쳤다. 조영수는 “그냥 능력 있는 정도가 아니라 천재다. 많이 놀랐다. 9살 나이를 배제하고도 좋은 가수가 되기 위한 조건들을 모두 갖췄다. 10년 후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너무 놀랐다”고 극찬했다.
홍잠언은 6살 때부터 트로트를 불렀다고 말하며 ‘내가 바로 홍잠언이다’라는 음원까지 발표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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