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만 경기도의원 1인시위 "양주 헬기부대 이전 철회를"
채종수 기자
cjs7749@siminilbo.co.kr | 2019-09-09 17:24:24
[수원=채종수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재만 위원장(더불어민주당·양주)은 최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앞에서 양주시 가납리 비행장에 대한 헬기부대 이전 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펼쳤다.
박 의원에 따르면 2018년 10월 중순 무인항공기(UAV)만 운영되던 29만㎡ 규모의 광적면 가납리 비행장에 격납고를 새롭게 신축하는 등 헬기 20여대를 추가 배치하고 무인항공기 운영부대를 남면으로 이전하는 계획이 알려지면서 지역 주민이 반발하고 있다.
박 위원장은 “국방부는 그동안 군사보호구역 등의 각종 중첩규제로 재산권 행사에 불이익을 받아온 양주시 광적면 주민들과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헬기부대 이전계획을 추진했다”며 "광적면 주민들의 희생만을 강요하는 헬기부대 이전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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