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바디2', 지난 시즌보다 강력해진 로맨스 예고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10-10 01:00:46
‘썸바디2’가 한층 물오른 로맨스를 예고했다.
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썸바디2’에서는 발레, 한국 무용, 스트릿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댄서들이 한 달 간 ‘썸스테이’에서 생활하며 피워내는 로맨스가 그려진다. 댄서들은 이 곳에 묵는 동안 커플 뮤직비디오 제작을 비롯한 여러 미션을 수행하며 서로와 자연스럽게 가까워질 전망이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썸바디2’에 출연하는 10인의 남녀 댄서들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꽃다발을 들고 누군가를 기다리던 한 남자 댄서는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에 화사하게 웃으며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또 다른 여자 댄서는 “왜 좋냐고, 그 사람이? 나를 보고 자꾸 웃는 거야”라며 막 시작되는 ‘썸’의 감정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누군가는 “이런 관계를 계속 이어나가야 할지, 포기해야 할지 고민이다”라며 힘들어하는 모습도 비춰져 이들의 러브 스토리가 순탄치만은 않을 것을 예고하고 있다.
이를 지켜보는 다른 댄서들은 “(뮤직 비디오에) 키스신이 있다고 했을 때, 내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던 것 같다”, “질투심이 생겼다”는 반응을 보이며 이들이 써내려 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10명의 남녀 댄서들이 ‘썸스테이’에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담긴 단체 포스터도 공개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과연 이들은 누구와 썸을 타게 되고, 또 누군가는 쓸쓸한 엇갈림을 맛보게 될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춤으로 이어진 남녀 간의 ‘썸’을 관찰하는 댄싱 로맨스 프로그램 ‘썸바디2’는 오는 18일 오후 8시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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