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만명 백신 접종··· 인구대비 2.91%
51일간 AZ 100만235명·화이자 51만2268만명
접종센터 전국 175곳 운영·· ·2차 접종 6만명 완료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1-04-18 17:41:45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국내 코로나19 접종을 시작한 후 51일동안 전 국민의 약 2.91%가 1차 접종을 마쳤다.
1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하루 백신 신규 접종자는 2만9165명으로, 지금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151만2503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인구(5200만명) 대비 접종률은 2.91%이며, 누적 1차 접종자 중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자는 100만235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51만2268명이다.
전날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자는 추가되지 않으면서 2차 접종 완료자는 6만585명을 유지했다.
화이자 백신 1·2차 접종자(건수) 전체를 합산 반영한 누계 접종자는 157만3088명이 된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화이자 백신은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에게 처음 배정돼 2월27일 접종이 시작됐고 지난달 20일부터는 2차 접종이 진행 중이다.
75세 이상에게도 이달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15일부터는 예방접종센터 104개소가 추가돼 총 175개소에서 만 75세 이상 어르신, 노인시설 입소자·종사자 대상 접종이 실시되고 있다.
기존 71곳 이였던 예방접종센터 수가 배 이상 늘어남에 따라 일별 접종 역량은 하루 4만2천600명에서 하루 10만5천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추진단은 이에 따라 접종 속도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8∼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이 권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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