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의회, 올해 청소년 모의의회 일정 마무리… 총 11회 개최

황혜빈

hhyeb@siminilbo.co.kr | 2019-10-05 18:14:21

▲사진=김종곤 의장과 모의의회 참여 청소년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성동구청)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서울 성동구의회(의장 김종곤)는 최근 금북초등학교 5학년 1반 청소년 모의의회 체험을 끝으로 올해 계획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구의회는 올해 초부터 비회기 중에 신청을 받아 행당초등학교, 무학초등학교, 금북초등학교, 경일초등학교 등 지역내 초등학교와 중·고등학생 봉사동아리인 ‘짝꿈’ 등 총 313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모의의회를 총 11회 개최했다.

모의의회는 본회의장에서 구의원과 공무원으로 역할을 분담해 5분 자유발언, 안건상정, 토론, 질의응답 등 실제 본회의와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됐다.

구의회는 2007년 어린이 모의의회를 시작으로 올해부터 중학생, 구민들로 참가자격을 확대·시행하고 있으며, 민주적인 토론 문화를 습득하고 올바른 민주시민의 자질을 함양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비회기 중에 사전 신청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김종곤 의장은 “올해부터 확대 시행된 청소년 모의의회는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제대로 이해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민주주의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며 “오는 2020년에는 지역내 학교에 홍보하고 참여를 독려해 더욱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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