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청,「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실시
기상악화로 인한 토석유실, 화재 등 실제상황을 가정한 위기대처능력강화 훈련
김명진
kmj1055@siminilbo.co.kr | 2019-10-18 18:15:19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정태화)은 각종 재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신체, 재산을 보호할 책임이 있는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써 재난상황 발생 시 실전대응능력 강화를 위해「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1주일의 훈련을 실시 할 계획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주요일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날(10.28)은 불시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실시하여 예정되지 않은 불시 재난이 발생했을 때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우리청의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둘째 날(10.29)은 자체점검단이 화재대피훈련 점검표에 따라 훈련계획·참여 등을 점검하는 불시화재대피훈련을 우리청에서 실시한다.
셋째 날(10.30)은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 만큼 지진발생 시 신속히 안전지대로 대피하여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전 국민 지진대피훈련(민방위훈련 연계)을 실시하고,
넷째 날(10.31)에는 초강력 태풍과 집중호우를 동반한 기상악화로 이화령터널 입구 대량의 토석이 유실되어 차량매몰 및 교통사고와 화재 등의 재난이 동시에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 문경시, 소방서, 경찰서, 보건소 등과 재난매뉴얼에 따라 인명구조 등 현장훈련을 실시하고, 훈련 종료 후에는 강평 등을 통해 부족한 부분은 매뉴얼 개선 등 재난대응체계를 정비할 계획이다.
부산국토청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최근 가을태풍이 동반하는 강풍 및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새롭고 복잡한 재난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10.31(목) 현장훈련으로 인해 이화령터널 전후구간에서 훈련(14:00~15:30)에 따른 차량통제 및 우회도로 안내가 있을 예정이니 해당 도로이용자들의 교통 불편에 따른 양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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