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 부산 침례병원 현장방문
9.8. 14:30, 국민의힘,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역 의료계 관계자 등 한자리에 모여
박형준 부산시장, 침례병원 보험자병원화를 보건복지부에 건의, 국민의힘에도 협력 요청
이준석 대표, 적극적인 지원 의사 표명하고 참석한 의료진 대표 등 격려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1-09-08 18:21:52
▲ 부산 침례병원 현장방문사진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침례병원 공공병원화에 대해 현장에서 민·관·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 해법을 마련하고 장기표류사업 해결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이에 보건복지부 최종균 건강보험정책국장은 “침례병원의 파산 이후 미회복 상태가 장기간 이어져 안타깝게 여기지만, 보험자병원의 설립에는 많은 건강보험가입자의 부담이 뒤따르므로 동부산의 공공병원 확충 필요성과 가입자부담의 형평을 잘 헤아려 방향을 결정해 가야할 것”이라 말했다. 백종헌 국회의원은 “부산시민들과 여.야를 불문하고 염원하고 있다. 더구나 4년의 시간이 지났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전향적으로 결정해달라”며, “2,500억 원의 비용으로 도로를 건설하는 것과 병원을 지어 생명을 살리는 것 어느 쪽을 선택해야 하는지 잘 판단해달라”고 전했다. 이준석 당대표는 마무리 발언에서 “침례병원이 하루속히 부산시민의 품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당의 역량을 모으겠다. 코로나19로 누구보다 수고 많으신 의료진들께 감사드리며 함께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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