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장애인의 날 온택트 기념행사 개최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함께 소통하며 기념행사 가져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1-04-21 09:24:11

▲ 전남 장애인의 날 행사 개회선언 모습[남악=황승순 기자]

전라남도는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같은 길을 걷다. 같이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제41회 장애인의 날’ 온택트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행사규모를 최소화하여 행사장에는 장애인단체 관계자, 장애인복지 유공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 각지에 있는 400여 명의 장애인과 가족들이 비대면 영상으로 행사에 참여하였다.

▲ 전남 장애인의 날 행사에 김영록 도지사, 장석웅 도교육감, 김기철 전남지체장애인 협회 회장, 도의원 등이 참석해 식순에 의거 국민의례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규모는 축소되었지만 장애인복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비대면 온택트 방식을 통해 행사장에 참석하지 못한 장애인들과도 소통하며 이전보다 따뜻하고 온정이 넘치는 기념행사를 진행하였다.


  매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장애를 극복하고 자립에 성공한 모범적인 장애인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장한 장애인상’은 어린시절 역경을 극복하고 한전KPS 체육선수의 꿈을 이룬 박동원씨와 평생을 휠체어에 의지하면서도 목공예로 새로운 삶을 살고있는 보성군의 최재진씨가 수상하였다.


  이와 더불어 장애인 인권신장 및 복지증진에 기여한 ‘장애인복지유공’ 표창대상자 23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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