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산업 발전 방안 간담회 해남서 개최
박영범 농식품부 차관 방문, 배추 최대 주산지 의견수렴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1-06-08 18:33:16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은 군청 상황실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노지채소 산업발전 순회 간담회를 8일 개최했다.
박영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군관계자, 지역농협, 농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는 배추 산업 발전을 위한 주산지 의견 수렴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간담회를 통해 가격변동 폭이 큰 노지채소 수급안정을 위해 정부차원에서 작물별 재배면적 및 생산량, 소비동향 등을 종합한 빅데이터 구축 등 제도가 마련돼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박영범 차관은 “노지채소는 심화되고 있는 기후위기 상황에 취약한 작목이라는 점에서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중장기적인 대책 마련과 함께 노지채소와 원예산업의 종합적인 발전에 대한 제안들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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