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미, SNS에 솔직한 심경 고백한 이유는?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10-31 00:00:35

[시민일보 = 서문영 기자]

김보미가 자신을 향한 SNS 글들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김보미는 SNS에 “걱정해주시는 마음 충분히 잘 알고 있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하지만 사람의 감정으로 하는 일이고, 그 속에서의 여러 상황과 계획, 감정, 생각들이 모두가, 개인이, 또는 나 스스로가 그 어떤 누구에도 원하는 대로 흘러가진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하나 상세하게 모든 상황을 다 말씀드릴 수 없는 부분이 있고, 보이는 것과는 다른 부분도 있을 것이며, 보였음 하는 부분이 보이지 못한 부분도 있을 것이며 여러 가지 상황들이 상당히 많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지만, 마음과 진심을 다해 최선은 할 수 있지 않나”라고 했다.

또 김보미는 “나는 지극히 일반인이고, 내가 해야 할 일, 잘 알고 있으며, 사람의 일이라는 것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지 않을까”라면서 “나는 그저 하고자 했던 일에, 하고자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토로했다.

속상한 마음에 글을 올렸다는 김보미는 끝으로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고, 알고 싶은 것만 알기 원하는 것은 어리석음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의 이 글은 TV조선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동안 악플러에 대한 속내를 토로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그녀는 부산 출신으로 현재 제주도에서 지상직 승무원으로 근무한다고 알려졌으며, 최근 고주원과 함께 ‘보고 커플’로 시청자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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