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나혜란 기자]

배우 박호산이 라디오 방송에서 랩퍼 아들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박호산은 지난 2018년 7월 18일 방송된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 출연해 아들 박준호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DJ 이수지는 “박호산 씨의 아드님이 Mnet 예능프로그램 ‘고등래퍼2’에 출연했던 박준호”임을 언급하며 “아버님의 피를 물려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박호산은 “피보다 환경이 그럴 수밖에 없었다. 학교 끝나면 (박준호가) 내 연습실에 와 고모, 삼촌들과 같이 놀다 보니까 아무래도 흥미가 생긴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 아빠가 말장난을 좋아하다 보니까 아들이 랩 라임에 관심을 갖게 된 것 아닐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호산이 언급한 아들 박준호는 작년 4월 종영한 Mnet ‘고등래퍼2’에 출연한 실력파 래퍼이다. 박준호는 센스 있는 무대 매너와 실력으로 강력한 우승 후보로 주목 받았다.

또한 박준호는 방송 당시 2차 팀 대항전에서 우디고차일드와 콜라보 무대를 선보여 ‘역대급 무대’ 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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