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곰갤러리 여류작가 4인전 개최
12월5일~31일까지, 문은숙·민경옥·박성희·천혜원 작가 작품 15점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0-12-06 10:28:14
[함양=이영수 기자]
| 경남 함양 지리산 자락 곰갤러리에서 12월5일부터 31일까지 겨울 초입에 한해를 돌아보며 마무리 하는 시점에서 4인의 여류작가 초대전을 연다. 박성희는 캔버스 위 물감의 생생한 터치에서 작가의 자유로운 감성을 느낄 수 있다. 그의 작품 ‘순간에서 영원’은 작품의 형태와 의미의 근거를 재료의 물질적 특성에 의존하여 격식과 특별한 해석을 거부하는 담백한 저항이 형식에 구애받지 않은 분위기에서 작업하였다. 천혜원의 ‘도시이야기’ 기술과 자본의 총체인 도시라는 공간은 빛과 대기로 이루어진 궁극적인 질서이며, 일정한 공간에서 형성되는 어떤 시간의 특성에서 채워지지 않는 욕망이 가져오는 결핍을 통해 상실된 이면의 단면을 개념적 은유로 접근하였다. 곰갤러리 이준일 화백은 “지금까지 작가들을 초대하여 지역사회에서 쉽게 잊히거나 무관심으로 누락된 존재의 발화 방식을 전시를 통해 제안하고 싶었다.”라며 “미술에 있어 규정 되지 않은 그림으로 미지의 감각을 불러일으키는 불확정인 것들의 그 모호성이야 말로 작품을 통해 이야기를 발생시키고 이를 전시화 하면서 교감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