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창원힘찬병원 함께 저소득층 수술비 지원 사업 이어가
2일 오후 업무협약 체결, 저소득 군민 진단 검사비·수술비·진료비 등 환자본인 부담금을 지원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0-06-03 11:51:26
[함양=이영수 기자]
| 함양군은 2일 척추, 관절 치료 전문병원인 창원힘찬병원과 ‘함양군과 함께하는 저소득계층 수술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창원힘찬병원 이상훈 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술을 미루는 환자들을 보며 항상 안타까웠다”라며 “수술비 지원 사업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이번 협약을 통해 창원힘찬병원의 재능 나눔이 더욱 확대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서춘수 함양군수는“함양군의 경우 노인인구가 30% 이상인 초고령사회로 관절 질환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분들이 아주 많다”라며“군민의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의료복지 증진을 위해 현대적 의료시설이 갖추어진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이번 협약과 관련하여 우리 함양군 또한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창원힘찬병원은 지난 2013년 개원 후 도내 농촌지역 의료봉사, 저소득층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소년소녀가장세대 장학금 지원 등 지역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오며 희망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