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희, 톱 男 배우 응원에 방송 도중 눈물 보인 사연은?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11-05 19:19:17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캡처  

장진희가 선배 류승룡의 말에 눈물을 흘렸다.

 

최근 방송된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모태 끼쟁이' 특집으로 꾸며져 장진희, 전수경, 송진우, 준이 출연했다.

장진희는 영화 '극한직업'으로 류승룡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에 류승룡과 깜짝 전화 연결이 성사됐다. 류승룡은 촬영장에서 장진희를 잘 챙겨줬다는 후문에 "키가 커서 무술도 잘 할 줄 알았는데 굉장히 뻣뻣했다. (영화 속 장면은) 몇 개월간의 노력으로 이뤄진 거다. 또 현장에서 긴장을 풀어줄 수 있을까라는 마음에 유난히 신경이 쓰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장진희가 어떤 존재냐"는 질문엔 "키 큰 후배다. 거인 같다"라고 농담을 하다가 "해바라기 같은 배우"라고 고쳐 말했다. 또한 "연기 점수를 매겨달라"는 말에 "최선을 다하는 걸 직접 봤기 때문에 마음가짐은 만점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에 장진희는 눈물을 훔쳤다.

류승룡은 전화 인터뷰 마지막까지 "'극한 직업'을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또 감사한 이유가 있는데, 장진희 같은 좋은 후배를 알게 됐다는 거다. 항상 믿고 있고 응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또 감동받은 장진희는 눈물을 쏟으며 "촬영 내내 너무 감사했다"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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