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풍백화점과 세월호는 참 많이 닮았다"... 사건 재조명 속 색다른 시선 눈길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0-12-07 19:23:57
삼풍백화점 붕괴 사건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tvN 드라마를 통해 삼풍백화점 붕괴 사건이 재조명되며 궁금증이 확산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정근 대중문화평론가의 색다른 시선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정근 평론가는 언론에 게재한 칼럼을 통해 "1995년 6월 29일 목요일 오후 5시 52분에 일어난 삼풍백화점 붕괴는 한국전쟁 이후 최대의 피해로 사망 502명, 실종 6명, 부상 937명을 기록한 최악의 참사였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삼풍백화점과 세월호는 참 많이 닮았다. 먼저 도망간 어른들... 그 속에 갇힌 아이들... 아픔을 비웃던 인간들... 아픔을 이용한 쓰레기들... 무책임한 언론과 무기력한 정부... 그리고, 나와 당신.. 우리들..."이라고 밝혀 큰 주목을 받았다.
한편, 네티즌들은 삼풍백화점 붕괴 사건 관련 기사에 다양한 댓글을 쏟아내며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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