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제 전남도의원, “전남, 졸업앨범 제작 못한 학교 60여곳에 달해”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0-11-12 21:20:49
▲ 이혁제 의원(목포4)[남악=황승순 기자]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혁제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은 12일 신안교육지원청에서 실시된 목포·해남·영암·진도·신안 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 졸업 시 졸업장과 함께 당연히 받아야 할 졸업앨범을 받지 못하는 학교가 60여 곳에 달했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주문했다.
이에 대표로 답변한 김재흥 신안교육장은 “앨범제작은 학교운영위원회를 통해 결정된다. 그동안 앨범제작에 대해 학교에서 깊게 고민하지 못했다.”며 “올해부터는 전 학교에서 앨범을 제작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답변했다. 이혁제 의원은 “학교별 제작 단가를 살펴보면 1만7500원부터 19만8000원까지 열배 이상 차이가 난다. 다행히 가장 비싼 학교의 앨범제작비는 학교에서 부담했다.”며 “또한 많은 작은 학교에서 선생님께서 인터넷을 통하거나 자체 제작을 통해서 저렴하지만 새로운 형태의 앨범을 제작해 아이들에게 선물하고 있다”며 제작하지 못한 학교의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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