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석 전남도의원, 설계도하기 전에 예산전액 송금 등 위탁사업비 집행 심각성 지적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재정운용 부적정 꼬집어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0-11-12 21:28:59
▲ 이장석 의원(영광2).[남악=황승순 기자]전남도의회 이장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은 지난 11일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공기업 위탁사업의 경우 공사설계가 완료되지도 않고 공사비가 확정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공사비 전액이 송금된 것은 예산운용에 대한 심각한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장석 의원은 “공사를 시행하면서 설계가 완료되어야 공사비가 산정이 되어 공사금액을 알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설계도 하기 전에 공사비를 집행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로서 전액을 집행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도 납득할 수도 없다.”고 따져 물었다. 한편 위탁사업자인 전남개발공사에서는 일괄 송금되는 고액 사업비로 인해 자금관리가 어렵다는 입장의 애로사항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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