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최재원 "가족 위해 불혹에 대학교 식품조리학과 입학" 그 남자의 사연은?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9-20 00:00:41
최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는 배우 최재원의 일상을 담았다.
최재원의 아내는 골프선수 출신 7살 연하다. 김재은 씨는 "제 친구가 소개시켜줬다"고 말했다.
6년간 연애 끝에 프로골퍼 아내와의 연을 맺고 최재원은 결혼 15년차 외조까지 담당중이다.
15년차 맞벌이 부부의 저녁 시간. 주방의 주도권은 최재원이 잡는다. 최재원은 "(딸) 유빈이가 너무 인스턴트를 좋아한다. 그런 식습관을 바꿔보자 해서 식품조리학과를 다녔다. 2년간 다니고 거기에서 이제 학사 수료를 했다"고 말했다. 좋은 아빠가 되고 싶어서 불혹의 나이에 다시 대학에 진학한 것.
이날 방송에서 최재원은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마트에 들렀다 직접 치즈를 듬뿍 넣은 파스타를 만들었다. 아빠가 요리를 하는 동안 엄마와 딸들은 카드놀이와 댄스에 삼매경이다.
가족들이 맛있게 먹는 것만 봐도 피로가 풀린다는 아빠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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