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짚신=성진환 "스위소로우 탈퇴 후 슬럼프, 음악 그만두려 했다" 들여다보니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9-19 00:00:28

'복면가왕' 그룹 스윗소로우 출신 가수 성진환이 화제다.

최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지니의 가왕전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짚신도 짝이 있다던데 내 짝은 가왕? 짚신'(이하 짚신)과 '노래 잘하는 1등 신랑감 김서방'(이하 김서방)의 2차전이 펼쳐졌다.

투표 결과 김서방이 짚신을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짚신의 정체는 성진환이었다.

성진환은 "사실 무대 자체가 너무 오랜만이어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좋아하는 노래들을 열심히 부를 수 있어서 기뻤다"고 했다.

이어 성진환은 "직업으로서 음악을 그만하기로 결심을 하고 말씀도 드렸다. 정신적으로 많이 약해졌던 시기였다"면서 "결국에는 다시 하고 싶은 음악이 생기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성진환은 "'복면가왕'에 출연하라는 권유가 많았는데, 겁이 많아서 나오지 못했다. 다시 시작하기로 하면서 출연하기로 큰 용기를 냈다"고 했다.

윤상은 "음악 계속 해야 한다"며 성진환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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