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양현석 해외 원정도박 혐의...승리도 연루?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8-13 00:53:48
지난 8월 8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양현석 전 YG 대표의 불법 해외 원정 도박 혐의에 대해 보도해 눈길을 모았다.
보도에 따르면 양 전 대표가 라스베이거스 MGM호텔 카지노 VIP룸을 드나든 횟수는 확인된 것만 11번. 경찰은 양 전 대표가 이곳에서 판돈으로 10억원 넘게 쓰고, 6억원 가량을 잃은 것으로 파악 중이다.
제보자는 "한 번 게임하면 10만 달러, 20만 정도(한화 1~2억)는 쉽게 잃기도 하고 따기도 하고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미국 네바다주 카지노협회를 통해 양 전 대표와 승리의 카지노 출입 기록과 도박 횟수, 도박금액, 승패 기록까지 확보했다. 내사 단계에서 공식 수사로 전환, 조만간 두 사람을 소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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