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故 김성재 동생 김성욱 "24년 전 진실 원해...어머니 한 풀어드리고 싶다"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8-14 00:56:24

'연중' 故 김성재 동생 김성욱이 진실규명을 호소했다.

최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듀스 전 멤버 故 김성재의 사망사건과 관련해 고인의 동생 김성욱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최근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법원의 방송가처분 결정에 따라 故 김성재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을 파헤치는 내용의 방송을 끝내 내보내지 못했다.

김성욱은 “사실 방송을 금지시킨 법원도 이해가 안 간다. 누구를 처벌하겠다는 관점이 아닌 그날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진실을 알고 싶은 이유 단 하나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나의 가장 큰 이유는 어머니가 아셔야한다. 아들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싶은데 방법이 없어 24년째 꿋꿋이 웃으면서 살아가시려고 한다. 어머니의 한을 풀어드리고 싶다”고 털어놨다.

또한 김성욱은 형 故 김성재의 죽음에 대한 진실규명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지지해주는 것에 놀랐다”면서 “김성재라는 사람이 얼마나 대단하게 활동을 했는지, 그가 얼마나 아깝게 불행한 사고를 당했는지 모든 사람에게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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