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기안84 "낚시는 살생" 변명 왜?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8-21 00:06:28
최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기안84의 일상이 안방을 찾아갔다.
이날 낚시에 자신만만하던 기안84는 끝없는 실패를 겪었다. 작은 입질 마저 없었다. 이에 낚시터 사장님은 안타까운 마음에 기안84에게 떡밥의 존재 이유를 설명해 준 뒤 기안의 떡밥이 너무 단단하다며 “떡밥을 버리고 새로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기안84는 “제가 어릴 땐 단단하게 만들었다”고 끝까지 자기 생각을 주장했다.
옆자리 사람의 떡밥을 얻어 쓰고, 지렁이를 사용해도 계속해 낚시에 실패하자 기안84는 “낚시가 사실 살생이거든요”라고 구차한 변명을 해 무지개 회원을 당황케 했다.
단 한 마리도 낚지 못한 기안84는 결국 텐트를 치고 사 온 매운탕을 끓인 뒤 물고기를 형상화한 그림을 그리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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