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김종국 아버지 "막내동생 못 먹어 하늘나라" 무슨 사연이길래?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8-22 00:22:53
최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캐나다로 떠난 김종국 부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캐나다로 여행을 떠난 김종국 부자는 벤쿠버의 시내를 구경하기 시작했다. 개스타운 내 이곳저곳을 구경하던 부자는 해산물이 유명한 레스토랑에 도착했다.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에 아버지는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행복해했다.
아버지는 앞서 김종국에게 "보릿고개 시절 어렵게 살았다. 아버지 없이 어머니 혼자서 8남매를 키웠다. 막내는 먹지못해 죽었다"고 말한 바 있다. 아버지는 이를 떠올리며 "너희는 상상도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버지는 이어 "막내동생이 어릴 때 죽었다. 엄마가 술만 드시면 죽은 막내 이야기를 했다"고 했고, 이에 김종국은 "우리는 사실 못먹어서 죽었다는 건 상상도 못할 일이니까 더욱 그렇다"고 밝혔다. 결국 아버지는 눈물을 흘리며 "너희 할머니 생각만 하면 그렇다"고 슬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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