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허재 "'불낙' 사건? 욱해서 나온 발음" 사건의 내막은?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8-22 00:23:54
최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농구감독 허재가 출연해 다야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멤버들은 농구 대통령 허재와 함께 불낙 전골집을 방문했다. 허재는 불낙 전골과 남다른 인연이 있었다. 앞서 허재는 경기 중 심판의 결정을 인정 못한 채 "이게 블록(Block) 이냐"고 항의했다. 그러나 해당 발음은 '불낙'처럼 들렸고, 많은 커뮤니티를 통해 패러디 요소로 사용됐다.
이어 허재는 "옛날에 실수한 게 많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허재는 '불낙'에 대해 "게임이 한 골에 따라 승부가 결정이 날 수도 있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욱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허재는 지난 2011년, 중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리를 떠난 사건에 대해서는 "욱한 게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허재는 "기자회견은 게임에 대해 얘기하는 장소인데, 경기 내용과는 상관없이 비아냥 거리는 내용의 질문을 받았다. 그래서 장소를 떠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허재는 "다시 기자회견 장소로 돌아가서 욕을 할까 고민을 하긴 했다. 그때만 생각하면 화가 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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