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대세갑이주 등장…“연기 연습 혼자 많이 해…이병헌‧정우성 따라하기도”

이창훈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3-09-17 09:58:04

  방송인이자 개그맨 이창호가 정극 연기 도전에 대해 언급했다.

오는 17일 유튜브 채널 ‘대세갑이주’에는 이창호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 날 가비는 게스트로 출연한 이창호와 이야기를 나누며 색다른 케미를 보여주었다.

가비는 “창호님은 정극 연기를 생각하지 않으실까?”라며 물었다. 이에 이창호는 “너무나 기다렸던 질문입니다”라고 답했다. “어디가서 이런 얘기를 할 자리가 없다”며, “저한테 누가 진지한 질문을 하겠어요”라고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창호는 “저는 약간 로맨스 해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평범한 남녀의 사랑이야기, 또 이제 로맨스가 전문이니까”라는 말에, 가비는 “작가님이 상황극 로맨스를 원하시네요. 우리 또 연기파잖아요”라며 상황극을 연출해 제작진을 폭소 유발했다.

 
가비는 상황극 이후 “눈 알을 바꾸시는 느낌이더라고요”라며, “평소에는 햄토리같은 눈이였다가, 로맨스남 역할 할 때 버터 바른 것처럼..”이라고 느낀 점을 설명했고, 이창호는 맞다고 동의하면서 “제가 꿈꿨던 그런 모습들을 항상 생각하면서 연습이 스스로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가비는 “집에서 혼자도 가끔씩 그런거 하셨어요?”라고 물었고, 이창호는 “저는 레퍼런스 배우님들이 계세요”라며, “이병헌 선배님의 분위기, 정우성 선배님의 에티튜드”라고 답했다.

 
가비는 미남배우를 따라하는 것에 의문을 제기했고, 이에 이창호는 “그분들껄 해야 웃긴걸 아니까”라고 답했다.

한편, 가비의 댄스 토크쇼 ‘대세갑이주’는 춤을 매개로 다양한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댄스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댄스트럭트에서 제작하고 있으며,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