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엄기동 기자]

금호장학회(이사장 양병원)는 지난 26일 진주시 금산면 금호지 체육공원 일원에서 장학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뜻깊은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금호장학회의 장학기금 조성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금산초등학교 총동창회의 후원과 더불어 300여 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식전 행사로 금호지 둘레길 걷기와 금산면 풍물단 공연이 펼쳐졌고, 원로 선배님 모시기와 금호전통예술진흥회의 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금호장학회의 발자취를 담은 ‘금호장학회 어제와 오늘’기록집 400권이 배포되어 주목을 받았다.

금호장학회는 1978년 설립되어 현재 8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금산면 관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지원하는 데 힘쓰고 있으며, 현재까지 장학금 수혜인원 585명에 지급금액은 1억 1600만 원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병원 금호장학회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장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행사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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