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자살예방기금 운영 협약 체결...촘촘한 생명안전망 구축 본격화
화성시복지재단-자살예방센터 업무협약 체결... 민관 협업으로 촘촘한 생명안전망 마련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26-06-12 05:19:09
[화성=송윤근 기자] 경기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촘촘한 생명안전망 구축을 위해 복지재단과 자살예방센터 간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시는 11일 복지재단과 자살예방센터 간 ‘자살예방기금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내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긴급 지원과 지속적인 사례관리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제적 어려움과 정신건강 문제 등 복합적인 위기에 놓인 시민들이 적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복지재단은 자살예방기금 조성과 재원 관리, 민간 후원 연계 등을 담당하고, 자살예방센터는 자살 고위험군 발굴과 긴급 개입, 전문 상담, 사례관리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 역할을 맡는다.
양 기관은 긴급 치료비와 생계비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신속히 개입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위기 상황에 처한 시민들이 적절한 서비스를 연계받을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기금 운용을 통해 단기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사후관리를 병행해 자살 위험 요인을 낮추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을 조기에 발견해 지원하는 지역 안전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민간 후원과 지역 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자살률 감소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앞으로도 복지·보건·의료기관 및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굴 체계 강화, 생명지킴이 양성, 정신건강 인식 개선 교육, 생명존중 문화 확산 캠페인 등 다양한 자살예방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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