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함양 향우, 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 1억 원 기탁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4-06-19 11:44:01
함양군에 따르면 최근 휴천면 출신 향우가 함양군장학회 계좌를 통해 1억 원이라는 거금을 쾌척하며 고향 함양 사랑을 전했다.
끝까지 이름 등을 밝히기를 꺼린 향우는 “비록 몸은 멀리 있지만 언제나 나의 고향 함양이 발전하고 이웃들이 행복해지길 바라고 있다”라며 “장학금이 고향 후배들을 위해 잘 사용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함양군 인재 육성의 산실로 자리 잡아 온 (사)함양군장학회가 경남도교육청의 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으며 하반기 재단법인 출범이 가시화되고 있다. 재단법인 함양군 장학회가 출범하면 함양군 출자출연기관으로서 안정적인 기금 확보가 가능해지며 장학기금 100억 원을 조성하여 장학사업 외에도 교육활동 지원, 교육여건 개선사업 등 체계적이고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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