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 산업단지 대형화재 대비 ‘대용량 소방용수 공동활용’ 맞손
안산시·산단공·민간사업장과 업무협약… 민간 보유 수원까지 활용체계 확대
대형화재 장기화 대비 안정적인 소방용수 확보 및 민·관 협력체계 구축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26-09-02 20:20:01
이번 협약은 공장이 밀집한 산업단지에서 대형화재 발생 시 장시간 화재진압에 필요한 소방용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기존 공설 소방용수시설과 함께 민간사업장이 보유한 대용량 수원을 소방활동에 공동 활용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안산소방서와 안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를 비롯해 에스피삼화, 코리아써키트, 포스코에스피 등 민간사업장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기관과 사업장은 산업단지 대형화재 발생 시 민간 보유 대용량 소방용수 공동활용, 신속한 소방용수 지원을 위한 기관 간 협조 및 관련 정보 공유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안산소방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업단지 내 활용 가능한 민간 수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및 사업장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안산소방서장은 “산업단지 대형화재는 장시간 진압으로 많은 양의 소방용수가 필요한 만큼 안정적인 수원 확보가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이 보유한 자원을 유기적으로 활용하고 관계기관 및 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산업단지 대형화재 대응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