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초중고 신입생 8764명에 입학준비금 1차 지급 완료

지역화폐 ‘시루’로 총 9억3000여만 원 지원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26-05-10 07:17:48

▲ 시흥시청 전경 /사진제공=시흥시[시흥=송윤근 기자] 경기 시흥시는 초중고 신입생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교육격차 해소와 공교육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2026년 시흥시 초중고 입학준비금 지원사업’의 1차 지급을 지난 5월 7일 완료했다.

 

이번 1차 지급을 통해 총 8,764명의 초중고 신입생 학부모에게 자녀 1명당 10만 원씩, 총 9억 3,660만 원의 입학준비금이 시흥 지역화폐 ‘시루’로 지급됐다. 

 

지급 대상은 지난 3월 모바일 시루를 통해 신청한 대상자 가운데 지원 요건 확인이 완료된 신청자를 우선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후 접수자와 확인 절차가 완료된 대상자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지급을 이어갈 예정이다.

 

입학준비금 지원사업은 학생들의 원활한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2026년 3월 3일 기준 시흥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초중고 최초 입학생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원금은 지역 내 교육 관련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주요 사용 가능 업종은 ▲교복가맹점을 통한 체육복 지원 등 의류 분야 ▲학원·독서실·문구용품점 등 학원·교육 분야 ▲서적ㆍ악기ㆍ미술용품 등 도서ㆍ문화ㆍ공연 분야 ▲학습용 태블릿ㆍ키보드ㆍUSB 등 가전·통신 분야(휴대전화 제외) 등이다.

 

특히 지역화폐 ‘시루’로 지급됨에 따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은 물론, 지역 내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아직 신청하지 않은 지원 대상자가 빠짐없이 혜택받을 수 있도록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동 행정복지센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 안내와 신청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입학준비금 지원사업이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교육격차 해소와 공교육 강화를 위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 수 있는 다양한 교육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 초중고 입학준비금 지원사업은 오는 10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미신청 대상자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안내를 통해 추가 지급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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