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장벽을 넘어 지역 일원으로” 시흥시,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마무리…85명 수료생 배출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26-06-26 10:54:44

 

▲ 지난 25일 시흥시가족센터 본관에서 ‘2026년 결혼이민자 역량 강화 한국어교육 종강식’이 열려 수료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시흥시[시흥=송윤근 기자]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5일 시흥시가족센터 본관에서 ‘2026년 결혼이민자 역량 강화 한국어교육 종강식’을 열고 한 학기 교육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자의 언어 장벽을 낮추고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초·중급 수준별 맞춤형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총 8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가운데 교육과정에 성실하게 참여한 24명은 우수 학습자로 선정돼 개근상(6명), 성적우수상(10명), 모범상(8명)을 받았다. 수강생들은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하는 것은 물론, 일상생활에 대한 자신감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북부권 거주 결혼이민자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능곡동 분관에서도 한국어교육과 함께 자녀 학습지도, 지역문화 이해, 한국어능력시험(TOPIK) 대비반 등 실생활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분관 종강식은 오는 30일 개최될 예정이다.

 

종강식에서는 수료증 수여와 우수 학습자 시상에 이어 교육 소감 발표와 장기 자랑이 진행돼 한 학기 동안의 배움과 성과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7월부터 하반기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김한나 시흥시가족센터장은 “낯선 환경에서 새로운 언어를 배우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수강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결혼이민자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지역사회 적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삶의 질 향상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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