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씨앗이 미래다”.....시흥시, ‘토종작물 공동체 학교’ 운영
6월 19일 개교…토종작물 재배·채종·요리 등 12회 과정 운영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26-05-29 11:18:29
이번 교육은 토종작물의 보존과 나눔을 통해 생명 다양성의 가치를 배우고, 공동체 텃밭에서 토종작물을 함께 가꾸며 세대 간 지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흥시농업기술센터(관곡지로 139)와 현장 실습지(도창동 305 일대)에서 열리는 교육은 지역 먹거리 자립과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총 12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오는 6월 19일부터 12월까지, 토종작물을 활용한 친환경 재배기술과 채종(씨받이) 방법, 작물관리 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 토종 식재료를 활용한 토종밥상과 요리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공동체 구성원 간 교류와 유대감 형성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최근 기후변화와 획일화된 농업 환경 속에서 토종작물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역 환경과 기후에 적응해 온 토종씨앗은 미래 농업의 중요한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내 토종자원 보전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교육 신청은 오는 6월 4일까지 시흥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 또는 시흥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도시농업팀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김익겸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토종작물은 오랜 세월 한반도의 기후와 토양에 적응해 온 고유 유전자 자원으로 생태계 보전과 먹거리 다양성 확보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라며 “앞으로도 토종작물 보전과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공동체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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