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 실무직원과 이재명 정부 국정기조 실천 토론
시청 7급 실무자들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현장 중심 소통 집중
지역경제·기업지원·일자리 등 경제 분야 실무자 20여 명과 정책회의
“실무자의 현장 경험이 시정의 강력한 힘…국정기조에 잘 반영할 것”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07-19 07:21:58
회의는 기존의 일방적 보고 방식이 아닌 브라운백미팅 형식을 도입했다. 민선 8기 3년을 마무리하고 4년 차에 접어드는 전환점에서 현장 경험이 풍부한 실무자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정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브라운백미팅은 샌드위치 등 간단한 점심 식사를 곁들인 회의를 말한다.
특히 조용익 부천시장과 실무자가 서로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진행돼 실무자 주도의 생산적 논의가 이뤄졌다는 평가다. 이는 이재명 정부의 조직문화 개선 방향과도 궤를 같이한다.
조용익 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토론이 아니라 부천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실질적인 정책회의였다”며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실무자의 경험과 생각이야말로 시정을 움직이는 가장 강력한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정 방향을 부천시정에 녹여내는 과정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