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장산면, 목포시 북항동과 ‘무더위 속 농번기’ 함께 극복
도·농 상생 교류로 양파 수확 봉사 활동 펼쳐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5-06-13 07:24:58
[신안=황승순 기자]신안군 장산면과 목포시 북항동 자생조직연합회가 지난 10일, 농번기 일손 돕기 봉사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도·농 상생 교류를 이어갔다.
이번 활동은 무더위 속에서도 부족한 농촌의 일손을 돕기 위해 양 지역 주민들이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날 봉사 활동에는 장산면사무소, 북항동사무소, 북항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총 2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일손이 부족한 장산면 양파 농가를 방문해 약 4836㎡(약 1500평) 면적의 양파 수확을 도우며 농가에 큰 힘을 보탰다.
북항동 조정희 동장과 장산면 박경옥 면장은 “목포시와 신안군, 그리고 북항동과 장산면은 하나라는 공감대 형성에 진심을 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상호 교류를 통해 양 지역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