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다시면의 추석맞이 ‘따뜻한 손길 나눔 릴레이’
기업·단체·주민 참여 속 취약계층 위한 후원금·물품 기탁 잇따라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5-10-10 10:54:56
[나주=황승순 기자]전라남도 나주시 다시면(면장 박은희)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에 대한 활발한 후원과 지원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대원산업개발(대표 이근배)은 추석을 맞아 300만 원 상당의 햄 세트를 기탁 했다. 이 대표는 다시면 동당리 동백마을 출신으로 현재 경기도 광주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며 지난 2023년부터 명절마다 고향과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한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근배 대표이사는 "풍성한 명절이 주민 모두의 마음에 따스한 기쁨을 전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다시면 이장단 100만 원, 백룡건설 이계광 대표와 삼성전자 최윤종 대표가 각각 100만 원과 50만 원을 다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하며 뜻깊은 후원에 동참했다.
박은희 다시면장은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꾸준히 관심과 도움을 주시는 분들 덕분에 우리 지역사회가 더욱 따뜻한 공동체로 거듭나고 있다"며 "기탁받은 물품과 성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신속하고 투명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 릴레이는 지역사회 내 온정의 문화 확산은 물론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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