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새해 고향사랑기부제 순조로운 출발 !
마산골포라이온스클럽 정연길 10대 회장, 밀양 초동초 김경란 교장 기부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4-01-07 10:22:10
새해 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 1호가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대병면 출향인, 마산골포라이온스클럽 정연길 10대 회장이다. 정 회장은 지난 3일 대병면사무소를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최고 한도액 500만원을 기탁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정 회장은 “마산골포라이온스클럽 창립 30주년 기념으로 고향 발전을 위한 뜻깊은 일을 하고 싶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으며, 기부 후 받은 답례품(150만원 상당)을 고향마을 주민을 위해 재기부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4일 이선기 합천부군수의 배우자, 밀양 초동초 김경란 교장이 합천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부하며 합천 사랑에 동참했다. 아울러 기부 후 받은 답례품(150만원 상당)을 다시 기부해 어려운 시기에 훈훈함을 전했다.
김 교장은 “남편이 합천에 근무한 지 2년이 넘어가는데, 그동안 남편의 각별한 합천 사랑을 지켜봐왔고, 자주 방문하면서 합천이 마음의 고향이 됐다”며 “기부금이 제2의 고향, 합천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의 순조로운 출발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그 따뜻한 마음 잊지 않고 제도 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힘차게 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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