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합천로컬푸드직매장 야로점 개장식 개최
지역생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 및 도농교류 거점으로써 역할 기대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4-06-11 16:52:06
이날 개장식에는 김윤철 합천군수, 조삼술 합천군의회 의장, 장진영 경상남도의회 의원, 신대호 경상남도 균형발전본부장, 노순현 농협중앙회 합천군지부장을 비롯한 농협 관계자와 로컬푸드 입점업체 및 생산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내·외빈소개, 개식선언,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에 이어 개장식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과, 기념촬영, 시설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합천군은 야로면 야로리에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에 걸쳐 총사업비 31억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882.4㎡, 부지면적 1,902㎡ 지상 2층 규모의 합천로컬푸드직매장 야로점을 지난해 1월에 착공해 12월 완공했다.
운영 방식은 수탁기관 선정 공고를 통해 2024년 4월부터 합천군먹거리사업단에서 위탁해 직매장 운영을 책임지고 군은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을 하며 공동운영한다.
농산물 및 가공식품은 판매금액의 10%의 취급수수료가 부가되며, 합천군 관내에서 농사를 짓고있는 농민이라면 누구나 사전농가교육 수료 후 안전성 검사 결과 적합한 농산물에 한해 직매장에 출하할 수 있다.
특히 합천로컬푸드직매장 야로점은 지역 내 중·소·고령농 위주의 농가조직화를 통해 농가에게는 안정적인 유통망확보와 소득향상, 지역민에게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를 제공하며, 더 나아가 도농교류공간을 위한 지역거점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윤철 합천 군수는 “합천로컬푸드직매장 야로점 개장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가공식품의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통해 농가소득이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건강한 로컬푸드 선순환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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