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더불어 사는 생활공동체 위해 나눔 손길
오왕석 기자
ows@siminilbo.co.kr | 2026-10-25 10:06:39
[용인=오왕석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생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역 곳곳서 따뜻한 나눔 활동이 활발히 이어졌다고 25일 밝혔다.
24일 기흥구 영덕1동에서는 수원 영은교회 내 마을공동체 봉사동아리인 영덕동마을쟁이(대표 이사무엘 목사)가 취약계층 어르신 50가구에 연고와 소독약, 밴드 등이 담긴 의료용품을 전달했다.
마을쟁이는 또 입시를 앞둔 수험생을 격려하기 위해 비타민과 김 세트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이 건강을 챙기도록 돕고, 수험생에게는 지친 마음을 다독이는 응원을 하기 위해 성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3일 기흥구 보라동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명옥)가 저소득 취약계층 25가구에 사과와 귤, 바나나, 샤인 머스켓 등이 담긴 과일 세트 10상자와 15인분의 밑반찬을 전달했다.
협의체는 지속적으로 저소득 어르신 가구와 장애인 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찾아 안부를 확인하고 청소나 정리를 돕는 등 봉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박 위원장은 “생계가 어려운 어르신들이 신선한 제철 과일을 드시고 건강하게 지내도록 돕기 위해 과일을 전달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22일 수지구 신봉동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경순)가 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하기 위해 정성껏 심고 가꾼 고구마 수확 행사를 열었다.
협의체는 이날 수확한 고구마를 판매한 수익금을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할 방침이다.
김 위원장은 “위원들과 주민이 함께 지난 봄부터 땀 흘리며 가꾼 고구마를 수확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살피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일 용인그린대학원 제11기 원예과 학생들이 처인구 포곡읍 소재 장애인 복지시설인 요한의 집에 실내 정원 작품 5점을 전달했다.
학생들은 3월부터 분재, 화단 조성, 실내 식물 관리 등을 배우며 원예 전문가로서 역량을 다져왔다. 이번에 전달한 작품은 알로카시아, 고무나무 등이 심긴 화분으로, 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들이 작품을 보며 조금이나마 휴식의 여유를 갖도록 시설 곳곳에 비치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기 위한 활동도 곳곳에서 이어졌다.
23일 수지구 죽전2동은 행정복지센터에서 죽전지구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어 위기가구 발생 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죽전1·2·3동장, 죽전지구대장, 보정119안전센터장과 각 동 맞춤형복지팀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위기 신호 감지 가구·고독사 위험 가구 공동 대응 ▲기관별 현장 대응 사례·지역 동향 공유 ▲위기 상황 발생 시 기관 간 연락 체계 강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지원 시 협업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동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견해 어려운 순간을 놓치지 않고 긴급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위기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주민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7일 수지구 죽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오윤정)는 ‘2026년 죽전1동 동민의 날’ 행사장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열었다. 위원들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긴급복지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 정보를 담은 안내문을 전달하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오 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변 이웃에 대한 관심이 중요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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