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비패스(B PASS)’, 어르신·다자녀 우대권 서비스 개시
전국 최초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교통카드에 ‘우대권’ 서비스 추가… 블록체인 1인 통합전자지갑(비패스)으로 생활형 체감 서비스 제공
지난해 일반권·청소년 우대권 서비스에 이어 4일부터 어르신·다자녀 우대권 서비스 확대시행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2-04-04 08:02:35
| ▲ 대중교통 우대카드 상세설명[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전국 최초로 시행한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교통카드 ‘비패스(B PASS)’에 어르신, 다자녀 우대권 서비스를 4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다만, 비패스는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NFC) 결제가 지원되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 기기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며 선불형으로 미리 금액을 충전해야 한다. 되도록 와이파이는 기능은 끄고 일반 모바일 데이터 사용이 권장된다. 한편,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블록체인 시범사업’을 통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고, 플랫폼 전문기업 ‘코인플러그’와 통합 교통카드 시스템 전문기업 ‘로카모빌리티’ 등과 함께 진행했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날로 증가하는 요즈음,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비패스로 시민들이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하고, 앞으로 청소년 카드, 임산부 카드, 우수자원봉사자 카드 등으로 비패스 공공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