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엄기동 기자]

충북경찰청(청장 정용근)은 농협중앙회 충북본부,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 충주시 등 5개 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지역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예방활동 업무협약’을 5월 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도내 65세 이상 노인교통사고 발생은 전년 대비 감소한 반면, 농촌지역이 많은 5개 시·군의 노인교통사고 발생 비율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경찰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기계·이륜차 등의 차량 후면에 경광등, 반사지를 부착하여 야간 시간대 교통사고 예방 활동 및 농촌지역 경로당 등을 방문, 교통 캠페인 및 안전용품 배부 등의 노인 대상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충북경찰청은  협약을 체결한 5개 시·군지역 외 도내 농촌지역 거주 고령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방문교육을 확대·강화하는 한편  영농철 농기계 운행 및 봄철 나들이 차량의 교외 통행량이 증가하는 만큼 시외지역 과속 등의 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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