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교통약자 위한 바우처 택시 운행 도입
10월 1일 부터 교통약자위한 맞춤형 교통서비스 제공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4-09-29 11:41:52
‘바우처택시’는 평상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운행되던 택시가 비휠체어 교통약자의 배차 요청이 있을 때 바우처택시로 전환되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특별교통수단 회원으로 등록된 합천군민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바우처택시 도입으로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거동이 불편한 휠체어 이용 고객들은 기존의 특별교통수단(기존 장애인 콜택시)을 계속 이용하고,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고객들은 바우처택시를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이동수단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강홍석 건설교통과장은 “이번 바우처택시 도입으로 교통약자들의 교통 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웰니스 합천이란 이름 답게 앞으로도 교통 환경을 개선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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