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차강 웁궁 자담바 주부산 몽골 영사 접견
3.31. 10:00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만나… 부산과 몽골간의 협력관계 발전 방안 논의
우호협력도시로서 부산-울란바토르 간 관계와 '유학하기 좋은 도시 부산' 강조…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5 부산글로벌도시위크'에 울란바토르 시장 초청 협조 당부
박형준 시장, “1996년 우호협력도시 체결 후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는 부산과 몽골의 상호 이해와 우호협력 활성화를 기대한다”라며 각별한 관심과 협력 당부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5-04-01 09:23:37
▲ 접견 사진[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어제(31일) 오전 10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박형준 시장과 차강 웁궁 자담바(TSAGAAN-UVGUN JADAMBA) 신임 주부산 몽골 영사가 만나, 부산과 몽골 간의 협력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박 시장은 “부산에도 몽골 유학생이 다수 있다”라며, “우리시는 대학과 협력해 유학생들의 학업과 생활을 돕고, 졸업 후 취업까지 연계되는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유학하기 좋은 도시 부산'에 대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부산에는 24개의 대학과 1만 5천여 명의 유학생이 있으며, 그중 몽골 학생은 230명이다. 시는 유학생 유치를 위해 올해 9월 몽골과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유학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박 시장은 올해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2025 부산글로벌도시위크'를 언급하며, “울란바토르 시장님께서 참석해 주신다면, 부산을 비롯한 다양한 도시들과 실질적인 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 이번 행사에 시장님이 참석할 수 있도록 영사님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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