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쌍백면, 산불제로 잔가지 파쇄기 운영 ‘박차’
영농부산물 파쇄로 산불제로 도전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4-04-10 14:49:02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은 주민들의 높은 호응으로 올해는 연초부터 신청을 받아 4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산불의 대부분이 건조한 봄철에 발생하며, 주요원인 중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가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지속적인 산불예방 홍보와 감시원을 통한 계도 활동에도 불구하고 영농 부산물을 암암리에 소각하는 행위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김상욱 쌍백면장은 “영농부산물 소각은 엄연한 불법행위지만 불법인 줄 알면서도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의 어르신들이 소각해 적발되는 안타까운 경우가 있다”며 “잔가지 파쇄기 운영으로 농업인들의 영농부산물 처리에 도움을 주는 한편 산불예방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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